-
공무원 괴롭히려 행정심판 120건…권익위 "악용하면 형사처벌"
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3일 "행정심판 제도를 악용해 공무를 방해하는 악성 청구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"고 밝혔다. 중앙행심위는 한 공공기관에 2
-
시작은 소쿠리 투표였다…49명 검찰행, 감사원·선관위 악연
지난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었던 2022년 3월 5일 부산 해운대구 한 사전투표소 측이 준비한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용 투표용지 박스의 모습. 연합뉴스 선거관리위원회와
-
아이 혼낸 선생님에 '민원∙소송 20번'…교육청, 부모 고발했다 [이슈추적]
전북교사노조가 지난해 8월 2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 회복을 위한 '학부모 민원 학교장 전담제'와 '학부모 소환제'를 주장하고 있다. 연합뉴스 ━ 무고·명예훼
-
공수처 첫 유죄 ‘고발사주’ 항소심…손준성 “고발장 쓴 적, 보낸 적 없다”
'고발사주'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. 뉴스1 21대 총선 직전 ‘민주당 관
-
"전공의도, 교수도 제3자일 뿐"…法 '의대증원 소송' 각하 근거
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행정법원 전경. 연합뉴스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멈춰달라고 의과대학 교수‧대학병원 전공의‧의과대학 학생 등이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
-
퇴직 후 취업 막힌 6급 "고위직 아닌데 부당"…헌재는 '기각'했다
이종석 헌법재판소장(가운데) 및 헌법재판관들이 심판정에서 선고기일을 진행하는 모습. 뉴스1 국민권익위원회 출신의 전직 6급 공무원이 자신에게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규정을 적용
-
[화우] 이공계 맨파워로 ‘한·일 특허전’ 등 지식재산 전쟁 압도
화우 대법원 지재권 재판연구관, 변리사 등 실전 경험 많은 전문 인력 60여명 포진 기업 자문부터 소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화우 지식재산권 그룹. 아래 왼쪽부터, 권동주 그
-
비난·욕설‘악성 행정심판’ 1만 건 청구…권익위, 형사고소
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권리 구제와 관련 없는 악성 행정심판을 계속 청구해 업무를 방해한 청구인을 형사 고소했다고 18일 밝혔다.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A
-
의협 "헌법에 직업 그만둘 자유"…법조계 "그 자유, 무제한 아니다"
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(위원장 김택우)가 “모든 국민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가진다고 돼 있고, 직업을 그만둘 자유도 포함된다”는 헌법상의 근거를 제
-
[김정하 논설위원이 간다] “선거구획정위 권한 강화해 한국 정치 고질병 끝내자”
━ 4년마다 반복되는 선거구 획정 지연 사태 김정하 논설위원 4·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요즘 여야가 매일 지역구 공천자 발표를 하고 있다.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공천자 명
-
"400억대 애물 관광단지"...남원테마파크, 제2 레고랜드 되나 [이슈추적]
2022년 8월 문을 연 전북 남원시 어현동 남원테마파크 내 집와이어. 사진 남원테마파크㈜ ━ 425억 들여 모노레일·집와이어 설치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뒤숭숭하다.
-
[단독] 법원 "코레일, 강릉선 KTX 탈선 과징금 6억 안내도 돼"
2018년 12월 8일 오전에 발생한 서울행 강릉선 KTX 탈선사고 현장. 연합뉴스 국토교통부(국토부)가 지난 2018년 말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의 책임을 물어 코레일
-
"민간보다 월급 60% 많다"...TBS 이어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철퇴
민주노총과 참여연대, 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가 지난해 7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서울시의회의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출연금 100억 삭감에 대한 헌법
-
'여의도 140배' 새만금 이 도로…두 도시 혈투에 '지번'도 없다
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'새만금 2차전지 투자 협약식'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. LS그룹은 이날 새만금개발청·전북도·군산시와 1조840
-
이태원특별법 9일 강행, 김건희 특검법은 재표결 늦추는 野
'쌍특검법(김건희 여사 주가조작,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) 재표결은 늦추고,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는 서두른다.' 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‘투트랙’ 전략
-
1만8000통 장난전화 건 60대, 벌금 단 20만원…美선 징역형 [가짜가 뒤흔드는 대한민국]
2023년 12월 21일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112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. 직원 1인당 하루 평균 약 168건의 신고를 받는다. 오삼권 기자 ━ 가짜가 뒤흔드는
-
'개미' 등만 터졌다...실패로 끝난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
MBK파트너스가 지난 5일 시작한 한국앤컴퍼니(옛 한국타이어) 주식 공개매수가 실패로 끝났다. MBK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(MBKP SS)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“유의미한
-
[시론] 국회 정략적 탄핵소추 남발 막을 장치는
송영훈 법무법인 시우 변호사 탄핵소추가 남발되고 있다. 민주당 국회의원 169명이 발의한 검사 2명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. 거의 같은 탄핵소추안을 지난달 9일에도 발의
-
"오송 참사 책임 묻겠다" 했지만…김영환 주민소환 불발될 듯
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0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, 인사혁신처 등의 국정감사에 24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증인으로
-
“너 같은 애가 술집에서 일해야”…후배 성희롱한 경찰관 징계 적법
후배 경찰관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한 경찰관에게 내려진 정직 처분은 마땅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.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행정1부(김선희 부장판사)는 A씨가
-
[사설] 수능 감독까지 위협…학부모의 여전한 교권 침해
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030 청년위원회 교사들이 지난 7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권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뉴스1 ━ 서이초 사건
-
서울시교육청, ‘악성 민원’ 제기 학부모 고발…“교권 생각 계기”
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8일 무분별한 고소·고발, 행정심판 청구, 무더기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를 명예훼손·공무집행방해·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. 서울시교
-
공백 딛고 28년만 부활한 카자흐 헌재…한국 헌재 벤치마킹 추진도
지난 17일 카자흐스탄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외신 기자단을 만나 카자흐 헌재의 1년에 대해 설명했다. 왼쪽부터 누르무하노프 바큿 재판관, 엘비라 아지모바 헌법재판소장, 포도프리고
-
월마트 합병 3년만에 분할설립한 이마트…“법인세 853억원 정당”
2006년 이마트가 인수한 월마트 점포의 간판을 내리고 이마트 간판을 설치하고 있다. 사진 이마트 미국식 대형할인점 월마트 코리아를 인수해 합병한 지 3년 만에 이마트를 분할